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사진)가 세계폐암학회 아시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간이다.

김 교수는 폐이식, 흉벽종양, 폐전이암, 폐암 등 교육·연구와 진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장·국제교류위원장, 서울대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 센터장,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외과의사로서 수술적인 술기 개발과 더불어 폐암 유전체학, 면역치료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관련 경험을 살려 학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폐암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IASLC)는 폐암과 흉부 종양 연구와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학술기구이다. 1974년 설립돼 현재 세계 100여 개국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