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의 균형이 전신건강을 좌우한다.
자율신경도 다른 내장 기관과 마찬가지로 피로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에 SOS신호를 보낸다.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여러 가지 이상 증상들이 생기는 것을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한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자동차의 엑셀과 브레이크 처럼 균형을 이루어 작동하기 때문에 균형이 무너지면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
자율신경실조증은 크게 두 가지 패턴으로 나타나는데 교감 신경이 치솟는 교감신경 우세형과 부교감 신경이 치솟는 부교감신경 우세형이 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화가 났을 때처럼 동공이 확장되고 뒷 목이 뻣뻣해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혈압과 혈당이 모두 상승한다.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이 생기고 불면증에 시달린다.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면 심박수가 감소하고 기립성저혈압, 실신, 과민성장증후군. 알러지, 무기력증,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
주사를 맞거나 침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며 실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 들어 온 강한 자극이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부교감신경이 급브레이크를 밟기 때문이다.
브레이크역할을 하는 부교감신경인 미주신경이 극도로 흥분하여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져 뇌 혈류가 감소하여 실신하는 것인데 이를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한다.
자율신경의 이상신호는 보통 3~4가지 신호가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이는 자율신경 가닥들이 심장, 폐, 위장. 대장, 방광, 자궁, 혈관수축이완, 체온 등 내장 기관의 모든 작용을 동시에 조절하기 때문이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면 전신건강이 좋아지고 불균형하면 전신건강이 나빠진다. 자율신경 건강 여부는 병원에서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심신여일(心身如一 )즉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고 치료하는 치료법과 약재와 음식들이 의서에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고가이면서 효능이 뛰어난 약재는 사향으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쇼크나 정신 혼미. 중풍으로 인한 뇌신경 손상을 다스리는 약재로 쓰인다.
사향과 함께 녹용, 당귀. 산수유로 조제되는 공진단은 몸을 보하는 보약이기도 하면서 자율신경의 보약이기도 하다.
대추는 저렴하면서도 약성이 뛰어난 음식으로 자율신경 실조증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만성스트레스상태에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지수가 높고 교감신경 활성도 정삼 범위에서 벗어나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다.
이 경우 교감신경의 피로를 회복 시켜 주는 음식을 섭취해서 반드시 자율신경의 피로도를 낮춰 주어야 한다.
대추에는 과로로 고갈된 혈액의 재 생산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의 발현을 유도하여 조혈기능을 돕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예로부터 양혈안신(養血安神)즉 혈액을 보해서 심신을 안정 시키는 약재로 쓰여왔는데 많은 연구에서 대추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이러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동물은 자율신경의 신경 절들이 목에서부터 꼬리 뼈까지 척추를 따라 분포되어 있다 척추가 곧게 세워져 있는 것이 중요한데 자율신경의 작용을 방해하는 최악의 자세는 굽은 등이다.
골반과 척추뼈가 틀어지면 척추측만증 같은 틀어짐이 생겨 자율신경 기능이 방해를 받기 때문에 생리통, 변비, 위장장애, 두통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자율신경조증 개선에 효과 좋은 운동 법

• 앞 발차기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재기 차는 동작과 비슷하게 왼쪽 발로 왼손을 오른쪽 발로 오른 손을 번갈아 가며 올려 차기를 10회 반복한다.
• 뒤 발차기
왼발을 뒤쪽으로 차 올려서 왼 손바닥을 침과 동시에 반대쪽 팔은 쭉 뻗어서 귀에 닿는 느낌으로 천장을 향해서 손바닥을 보이게 밀어주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 끌어차기
뒷 발 차기 동작과 유사하지만 발을 몸 뒤쪽으로 끌어서 반대 손과 마주치도록 차 올린다.
주의할 점은 무리하게 하지 않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가동 법위 내에서 하도록 한다.
▮자율신경조증 개선에 효과 좋은 꿀벌호흡법
자세를 바르게 하고 편안하게 숨을 들이 쉬다가 입술을 닫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 쉴 때는 음 소리를 내면서 소리가 자연스럽게 사그라질 때까지 내 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