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38개 약국에 마스크 판매 인력지원

- ‘마스크 5부제’ 정착과 약국 혼란 최소화 차원 -

작성일 : 2020-03-09 10:00 수정일 : 2020-03-12 13:5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 9일부터 13개 읍면 모든 약국에 1~2명씩 인력 지원 -

완주군이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조기 정착과 약국의 초기 혼란 최소화를 위해 13개 읍면 전 약국을 대상으로 인력지원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일(9일)부터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는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하고,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돼 초기 혼란을 줄인다는 차원에서 관내 약국 38개에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약국을 통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 약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 등과 함께 마스크 판매를 위한 구매자 신분 확인, 중복구매 시스템 확인·판매 입력 등의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에 약국의 혼선이 예상돼 군에서 약국 당 1~2명의 인력을 마스크 판매 지원 인력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될 때까지 계속될 인력지원은 삼례·봉동·고산 26개 약국에는 의용소방대원 1~2명이 배치되며, 용진·상관·이서·구이 12개 약국에는 공무원 1명이 배치된다. 이들 지원인력은 앞으로 중복구매 방지 등 마스크 5부제를 홍보하고,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보조, 본인확인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마스크 5부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약국에 보조인력 지원 방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약국의 혼란과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투명하고 공평한 방법으로 군민들에게 마스크가 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마스크 구매 5부제’는 출생연도에 따라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날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매주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고,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각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는 모든 출생연도 구매가 가능하다.

완주군은 마스크를 사려는 군민들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약국의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1명이 2매만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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