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 비상상황 극복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코로나19 혈액수급 비상, 착한 헌혈운동 해결

작성일 : 2020-03-17 16:40 수정일 : 2020-03-20 14:59 작성자 : 문성일 기자

- 전주시, 16일 전주시청, 20일 덕진구청, 23일 완산구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비상상황 극복 위해 헌혈봉사 동호회 ‘혈기왕성’ 운영

[사진 -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불안정한 혈액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착한 헌혈운동을 펼친다.

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헌혈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 적십자 전북혈액원과 함께 16일 전주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착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단체 헌혈의 취소와 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헌혈 참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 위기 ‘경계’단계에 있는 상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혈액 재고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인 ‘심각’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우려도 나온다.
안정된 헌혈 수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시는 이날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덕진구청, 23일의 경우 완산구청 청사 앞에서 각각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착한 헌혈운동 확산을 위해 전주시 공무원들이 헌혈봉사 동호회 ‘혈기왕성’을 창단하고 활동 중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혈기 왕성은 지난 7일 창단식을 갖고 지역 헌혈센터를 방문해 헌혈을 참가하고 헌혈 동참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헌혈과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은 연중 △헌혈의집 고사동센터(완산구 전주 객사5길 46) △헌혈의집 효자센터(완산구 용머리로 57) △헌혈의집 덕진센터(덕진구 기린대로 470) △헌혈의집 전북대센터(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북대 내) △전북혈액원(덕진구 혁신로 463) 등 5개 헌혈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헌혈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해 전날 금주와 과로를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한 뒤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 B · C형 간염 검사 △매독 항체 검사 △에이즈 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헌혈증과 기념품 등 여러 혜택도 제공된다.

[사진 - 전주시 제공]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돼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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