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 주민센터 민원실 안전 가림막 설치

작성일 : 2020-03-20 14:20 수정일 : 2020-03-20 14:55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군산시 흥남동 주민센터 민원실에도 투명 안전 가림막이 등장했다.
 

[사진 - 군산시 제공]

 

민원창구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로 민원인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면 업무를 보기 때문에 비말 감염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 항시 우려돼 왔다.

군산시 흥남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일환으로 민원 창구에 시범적으로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도입했다. 가림막은 가로 90Cm, 세로 70Cm로 기존 창구에 간단히 설치가 가능하며 민원인과 대화도 가능하고 하단부에는 서류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접수창을 별도로 마련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최선의 방역은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일환으로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 가림막을 설치했다"라며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공무원과 주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군산시 제공]


 

한편, 흥남동주민센터는 청사 입구에 소독약품 통을 24시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살균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 중이며 분무 소독기 대여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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