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로 갈곳없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안심 마스크 만들기' 체험 진행

- ‘집콕’ 아이들, ‘마스크 만들기’ 체험 진행 -

작성일 : 2020-03-27 16:50 수정일 : 2020-03-31 16:1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사진 -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집안에서의 생활에 지쳐있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서로 마주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했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심 마스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10일부터 회원 50가정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면 마스크 재료와 제작 방법 안내문을 각 가정으로 발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부모와 영유아는 면 마스크를 함께 만들며 감염증 예방과 안전 수칙에 대해 교육하는 등 지루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체험활동을 못해 답답한 영유아들에게 놀이 기회도 제공하고 재활용 마스크도 지원함으로써 영유아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코로나19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영유아 가정에 육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온라인 부모교육을 추진하고 보육교직원 원격교육, 비대면 부모 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영유아들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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