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전자도서관

2만권의 장서를 ‘내 손안의 도서관’에

작성일 : 2020-03-06 13:32 수정일 : 2020-04-22 22:28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언젠가 방송에서 우리나라 지하철 풍경과 일본의 지하철 풍경을 비교하여 방영한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대부분 졸거나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있는 반면 일본사람들은 절반 이상 가량의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습관처럼 가방에 늘 책을 늘 넣고 다녔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거린다. 요즘은 시 공간의 제약 없이 필요한 정보와 읽을거리를 휴대폰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무궁무진하게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지 이미 오래다.

인터넷 서점에서 전자책(이북(e-book)을 판매하고 있는데 전주시립도서관에도 전자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전자도서관이란 기존의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듯 컴퓨터나 기타 단말기를 이용해 어디서든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도서대출 시스템이다. 전주시는 전자도서관을 통해 일반 도서뿐 만 아니라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자도서관 이용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회원가입 후 로그인 필요) 전자도서관을 클릭한 후 다시 전자책을 클릭하여 해당 페이지로 이동한다. 전자도서관에는 약 2만 여권의 다양한 분야의 책이 구비되어 있다. 원하는 책을 골라 대출하기를 누르면 2만 여 권의 장서가 내 손 안에 들어오는 마법과 같은 현실이 펼쳐진다.

대출 기간은 일반도서관과 동일하게 14일간이고 기간 연장 가능도 가능하다. 대신 전자책 도서관에서는 한 번에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반납상태가 된다.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자책 이상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로 오디오북이 있다. 오디오북은 최신 출간된 책들을 포함하여 7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책과 마찬가지로 전자도서관에 접속하여 오디오북을 클릭하면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여 바로 재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목차별 목록을 필요한 만큼씩만 재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짜투리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오디오북과 전자책 외에 전자도서관에서는 스마트학습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과학체험, 예술체험 등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각 영상마다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활동지를 이용하여 시청하면 훌륭한 교육콘텐츠로 활용가능하다.

‘내 손 안의 전자도서관’은 풍요로운 지식의 보고로 무한 경쟁시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는 바이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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