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방구석 문화즐기기로 '코로나 블루' 치유.... 뮤지컬부터 교육까지

- 뮤지컬‧예술 공연부터 요가‧난타 교육까지 온라인 콘텐츠 제공 -

작성일 : 2020-04-23 13:38 수정일 : 2020-04-23 14:45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캡쳐]

법정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은 완주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든 주민들을 온라인으로 만나고 있다.

예술 활동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드물게 완주군이 나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직영, 위탁 중인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계획한 공연, 강좌 프로그램들을 온라인 콘텐츠로 변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오는 22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획공연 뮤지컬 <상어가 나타났다> 실황 영상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상어가 나타났다> 뮤지컬은 온라인 개학으로 친구들의 만남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한다.

삼례와 이서, 구이 등 3개 생활문화센터도 올해 계획한 요가와 난타 등 14개 교육 강좌를 영상으로 제작해 네이버 밴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은 기획전시 ‘썬데이 완주’를 이달 28일부터 5월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한다.

또한,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에는 정오 ‘포트락 공연’을 유튜브 공연으로 펼친다.

완주군 대표관광지 중 하나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완주군 명소 소개를 가미한 토크콘서트 영상을 제작·배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완주미디어센터는 온라인 콘텐츠를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온라인 강좌를 열어 각 문화시설과 기관, 단체의 미디어 활동을 돕고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완주군의 이 같은 방구석 문화 활동 시도는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공연단체나 예술인에게도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에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자체가 나서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란 쉽지 않다"라며 “관내 문화‧예술인도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시도에 크게 환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물론 현장감은 덜하겠지만 주민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주고 싶어 시도하게 됐다"라며 “방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문화예술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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