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꽃'으로 기분도 UP, 면역력도 UP

작성일 : 2020-04-24 17:09 수정일 : 2020-04-27 12:25 작성자 : 김장미 기자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식용꽃으로 면역력을 높여보자.

식용꽃에는 뇌질환 예방, 항산화 활성 등 몸에 유익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요즘같이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에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꽃이라고 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부터 먹을 수 있는 식용꽃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베고니아는 새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서 식욕을 돋우며 원기를 회복시키고, 육류 요리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다.
팬지는 모양도 귀엽고, 색도 다양하다. 또한 향이 달콤해서 케이크 등 장식용이나 디저트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가래를 삭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데이지는 단맛과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초밥 샌드위치나 쿠키 등의 장식을 하면 좋다. 또한 진정 효과와 불면증에 도움이 되고, 초기 감기에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금잔화는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는 꽃으로 톡 쏘는 풍미와 풍부한 색감으로 샐러드와 파스타, 고기·생선요리 소스로도 활용된다.

그 밖에 장미, 데이지, 한련화 등 다양한 꽃을 먹을 수 있다. 이러한 꽃들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생산 농장에서 식용으로 재배한 것을 구매하여야 한다. 국내에서 재배·유통되는 식용꽃은 20여 종으로 대개 4~10월 사이에 생산·출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꽃잎은 마르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꽃 고유의 색과 향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꽃잎을 말려 오래 보관해뒀다가 꽃잎차로도 즐길 수 있는데, 이때 본연의 색을 살리려면 1% 정도의 연한 소금물로 꽃잎을 가볍게 씻은 뒤 서늘한 그늘에서 바짝 말리면 된다.

이번 주말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식용꽃으로 예쁜 밥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

 

 

김장미 기자 rlawkdal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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