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결막염의 예방과 치료

개인위생수칙 지키기와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작성일 : 2020-04-27 15:46 수정일 : 2020-04-27 16:42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물질에 의해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유행성 눈 질환인 경우에는 전염이 되지만 알레르기 결막염은 전염성은 없다. 주로 공기중의 꽃가루나 동물의 털, 집먼지진드기 같은 물질 때문에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눈 충혈 눈 간지러움과 이물감, 눈곱이 생긴다.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하여 밀페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예방을 위해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 해 주거나 공기청정기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집안에 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 등을 수시로 청소하고 침구류는 자주 일광소독 한다. 외출 전 항상 대기 상태를 확인하고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는 날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수시로 손을 씻는다. 결막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손으로 눈을 절대 만지지 않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 비염 증상을 같이 호소하는데 이런 경우 비염을 중심으로 치료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함께 개선된다고 한다. 증상이 생기면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소금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은 민간요법으로 이 방법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결막까지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가려움이 심할 때는 얼음을 얇은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고 눈 주위를 찬물로 씻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얼음 대용으로 차가운 캔이나 아이스크림을 사용해도 좋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주로 공기중의 꽃가루와 먼지, 동물의 비듬, 진드기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난다면, '거대 유두 결막염'은 콘택트렌즈와 위쪽 눈꺼풀 안쪽의 결막이 맞닿으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콘택트렌즈에 끼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원인이다. 원인이 되는 항원은 다르지만 결막염의 종류와 관계없이 렌즈는 끼지 않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이나 세균성 결막염과 달리 전염성은 없다. 다만, 이 세 가지 결막염을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기때문에 전염성이 있는 결막염일 수도있으므로 개인용 수건을 사용하고, 빠른 시일내에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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