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보통의 사람들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봄이 되면 다양한 봄꽃들을 보며  전국 꽃 명소를 찾아 봄나들이 가는 행렬로 주말이면 고속도로가 교통난을 겪기도 하는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봄이되면 여행은 엄두도 못내고 외출도 힘든 사람들이 있다.

봄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봄이면 힘겨워 하는 분들이 있다 꽃가루 아레르기에 대해 알아보자.

정의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 맞추어 꽃잎 속의 작은 꽃가루에 의해 발생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코, 기도 등을 통해 작은 꽃가루를 호흡기를 통해 들이 마시면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앓게 됩니다.

일 년 중 꽃가루는 꽃이 만개한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하루 중 아침이 가장 심합니다.

소나무 꽃가루가 바람에 날리듯 황사처럼 누런 먼지처럼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자작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가 날립니다. 이런 꽃가루는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고 바람에 날릴 때면 뿌연 먼지처럼 보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인체의 피해는 기상조건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꽃가루의 농도는 따뜻하고 건조한 오전 시간대가 가장 높으며, 비바람을 동반한 천둥이 친 후에는 특히 꽃가루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꽃가루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과 기관지 천식입니다.

봄철에 특히 코기로 착각할 정도로 물 같은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줄줄 흐르고, 연속해서 재채기가 발생하거나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 막히기도 합니다.

또 봄철 집단 눈병이 발행하는 거처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심하게 가려워 어린아이들은 순식간에 눈을 비비게 되는 경우로 결막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증세가 심하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기도 합니다.

피부염 증상은 외출을 하거나 꽃이 만개한 장소를 찾았다 공기 중에 날려서 우리 피부에 닿으면 특히 눈 주위, 얼굴, 목, 손, 팔 등 노출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집니다.

심한 경우 전신 피부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기도 하고 피부염이 있는 경우는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기관지 천식은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져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증세가 심한 경우는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피로감, 코가 막힌 현상으로 집중력 저하, 후각기능 감퇴 현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루 중 대부분 이런 증세가 아침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진단

증상에 대한 문진을 시행합니다. 알레르겐 피부반응검사, 피부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피부 패치테스트, 혈액검사로 면역글로불린E 라는 단백질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단을 합니다.

치료

원인 항원에 대한 회피요법과 적당한 약물요법은 필수적이며, 이 두 가지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 요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세가 심해 치료가 불가피할 때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것인데 봄철 꽃가루로 인한 비염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꽃가루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문이나 창문을 잘 닫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방 차원에서 꽃가루가 유행인 지역으로의 여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외 출 후 샤워로 몸에 있는 꽃가루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꽃가루라 잘 붙는 니트, 스웨터 등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두 시간에 한 번 정도 환기도 중요하지만 외부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가급적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청결 면으로 청소기나 물걸레로 집안 구석구석 먼지와 꽃가루를 제거하는 청소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