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비휠체어 교통약자 위한 ‘임차택시’ 운영으로 교통약자 편익 확대키로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배차해 전체적인 배차 대기시간 감소 기대

작성일 : 2020-04-28 08:58 수정일 : 2020-04-28 09:09 작성자 : 채원덕 기자

전주시가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이지콜과 함께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에게 임차택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이동지원 차량에 비해 이용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배차 대기시간 연장 등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지콜 전용임차택시 모습.  헬스케어뉴스

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중증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15대를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지콜 서비스를 추진했으나 이용자 중 비휠체어 사용자가 많아, 이를 보완할 교통대책이 필요했다. 실제로 현재 휠체어 탑승 장치가 설치된 이지콜택시 55대와 셔틀버스 4대 등 총 59대의 특별교통수단이 운영 중으로, 지난해의 경우 9만 여명이 이용했으나 비휠체어 사용자가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경우 추가된 임차택시를 배치함으로써 배차 대기시간을 줄여 모든 이용자들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임차택시 추가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차택시는 지난 3월부터 모집 절차를 진행해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또 교통약자 배차를 위한 콜 장비와 미터기를 설치하고 택시 외관의 래핑작업도 마친 상태다.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가 운영되면 휠체어 사용 여부 등 교통약자의 특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은 물론 택시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이동지원센터(063-271-2727)에 이용자로 사전 등록한 뒤 전라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063-227-0002)로 배차 신청하면 된다. 운행요금은 기본 2㎞까지 700원이며 시내는 1㎞당 100원, 시외는 700m당 100원이 추가된다. 

채원덕 기자 admi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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