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무엇이며, 그 예방법은?

작성일 : 2020-05-13 14:49 수정일 : 2020-05-13 15:00 작성자 : 진민경 기자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이다

치매는 일단 정상적인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해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여러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기억력 소실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치매의 원인은 수없이 많지만, 우리나라 치매환자의 90%는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에 해당된다.

1.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법이다.

아직 알츠하이머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40~50%는 유전적 원인을 보이고 있다. 가족 중 이 병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대체로 65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최근 40~50대에서도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증상은 기억력 감퇴와 더불어 판단력 및 인지기능 저하, 그리고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다양한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말 그대로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치매를 말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질병이 있거나 흡연, 과음을 자주하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혈관성 치매는 뇌손상 부위나 정도에 따라 증상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주의력, 자기조절 능력 등이 저하되고 팔다리나 얼굴의 마비, 발음장애, 시력장애, 요실금과 같은 뇌졸중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3. 치매예방법

일반적으로 치매는 완치 단계의 치료법이 없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되고 있다.

가.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걷는 것도 좋고 에어로빅을 하고 수영을 하여도 좋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나. 취미 생활을 갖도록 합니다.

특히 세밀한 손동작을 사용하는 취미가 좋은데, 예를 들면 즐거운 마음으로 서예, 자수, 그림 그리기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 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가능한 한 사회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합니다.

노인이 되면 여가가 많기 때문에 그동안에 하지 못하였던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하여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이 좋습니다.
 

라.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에릭슨(Erikson)은 노년기를 흔히 자아 통합 대 절망의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생을 정리하고 받아들이고 의미를 찾음으로써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남을 원망하거나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마. 체중을 관리하여 살이 찌지 않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식사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고혈압이나 심장 또는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해롭습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탄수화물을 피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하여야 합니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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