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주도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 출범

- 코로나19 대응 경험 토대, WHO 등과 함께 감염병 대응 관련 연대 협력 주도 -

작성일 : 2020-05-21 09:59 수정일 : 2020-05-21 10:1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정부는 코로나19를 포함한 글로벌 감염병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효과적 대응 메커니즘 형성을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G4IDR)’ 출범회의를 5.20(수) 오전(제네바시각)에 화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축사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사진 - 외교부 제공]

이 그룹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국제 보건기구 본부가 모여 있는 제네바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로 이러한 제네바 기반 그룹이 출범하는 것은 처음이다.

WHO 집행이사국 등 보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소수의 지역별 국가로 구성된 핵심그룹을 주축으로, 코로나19의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국제 보건 거버넌스를 위한 행동지향적 (action-oriented) 논의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테드 로스 아드하 놈 게 브레 예 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금번 지지그룹 출범을 축하하였으며, 여타 감염병 관련 주요 보건 기구 대표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감염병 대응의 기회와 도전요인”을 주제로 패널 토의도 실시되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감염병은 개별 국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따라 새로 출범한 동 지지그룹이 제네바 차원에서 국제 사회의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논의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의 동 지지그룹 출범 주도를 환영하고, 동 지지그룹이 코로나19 및 향후 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펜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동 그룹에 대한 WHO의 지지와 지원을 표명하였다.

앞서 지난 5.18(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에 이어, 동 그룹의 출범은 당면한 코로나19 대응을 넘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향후 국제사회가 직면할 수 있는 치명적인 여타 감염병의 위협과 도전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외교부 제공]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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