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성질환자 및 독거노인 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재개

작성일 : 2020-05-21 15:16 수정일 : 2020-05-21 17:1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지양했던 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1일 완주군은 오는 25일부터 방문요구도가 높은 건강취약 어르신의 대면 방문건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페이스쉴더와 마스크 착용 후 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동안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면 방문건강관리를 가급적 지양하고, 비대면 및 전화모니터링 방문건강관리로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를 해왔다.

완주톡을 활용한 투약알리미 비대면 서비스로 만성질환자 복약 관리를 꾸준히 해왔지만 건강취약 어르신의 대면 건강관리를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다고 판단, 대면 의료서비스를 재개한다.

우선 방문 전문 인력과 권역별 5개소 보건사업팀이 방문요구도가 높은 만성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및 7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에게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6,554가구 중 방문요구도가 높은 2,169가구를 집중관리군(주 1회 관리)과 정기적 관리군(2~3개월 1회)으로 분류해 가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내용으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상담,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교육, 운동요법과 식이요법, 여름철 폭염대비,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등이다.

방문건강관리팀은 페이스쉴더(안면보호용품임)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19가 전파되지 않도록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한다.

최순례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항상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현미경 같이 꼼꼼하고 친절한 방문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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