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지 추천

여기, 겨울에 꼭 가야하는 이유

작성일 : 2019-12-06 20:55 수정일 : 2020-06-01 09:23 작성자 : 이상희 기자

▲ 거제도

거제도를 겨울에 가야하는 이유는 따뜻한 날씨 때문이다. 거제도는 겨울에도 어지간해서는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다. 거제도는 볼거리도 많고 겨울바다를 감상하기도 좋은 여행지이다. 시내 인근에 있는 거제포로수용소는 역사의 흔적과 더불어 볼거리가 많고, 특히 여차에서 홍포로 이어주는 드라이브 코스가 유명하다.

 

▲ 울산

겨울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울산으로 떠나보자. 울산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명소로 유명하다. 일출을 감상한 후에는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겨울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소망 우체통에서 편지를 써서 부치면 몇 달 뒤에 쓴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방어가 많이 잡혀 지명이 된 방어진은 바닷가를 따라 만든 데크 산책가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좋으며 간혹 버스킹도 구경할 수 있다.

▲ 인제

조용한 자연에서 평화로운 힐링은 원한다면 인제를 추천한다. 겨울왕국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풍경으로 유명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7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하얗게 줄지어 서 장관을 이룬다. 자작나무 숲에 소복이 눈이 쌓이면 북유럽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적인 겨울 풍경이 펼쳐진다.

▲ 평창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평창을 추천한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평창은 겨울 액티비티 천국이다. 액티비티를 즐긴 후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여 탁 트인 들판에서 뛰어노는 양들을 보면서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당진

당진은 아미 미술관, 합덕성당, 삽교호 놀이동산 등 다채로운 색깔과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다. ‘오늘의 연애’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삽교호 놀이동산은 규모는 작지만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많고 야경도 예뻐서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서해안 일출명소로 유명한 왜목항에서 한적한 어촌의 소박하고 서정적인 일출과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관한 아미미술관은 시골 학교 특유의 정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독특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SNS를 통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졌다.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을 만나 보고 싶은 이에게 아미 미술관을 추천한다.

▲ 여수

여수는 사계절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겨울 먹방 여행지이다. 여수 밤바다 야경을 즐기면서 포차 거리에서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

▲ 전주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전주 한옥마을을 꼽을 수 있겠다. 봄.여름의 녹음이 우거진 푸르름과 더불어 곱게 단풍든 가을 풍경의 고즈넉함도 정말 좋지만, 한 겨울 한옥 기와 위에 하얗게 내려앉은 눈 쌓인 풍경도 놓칠 수 없는 절경이다. 사계절 내내 먹거리가 풍부한 먹방 여행지로 유명하고, 주변에 무형문화재 유산원, 한벽루. 천주 천변 시나브로길 등 전주의 품격있는 문화와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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