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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주는 여름 청량음료 매실청 만들기

작성일 : 2020-05-29 12:15 수정일 : 2020-06-02 09:45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집 근처 공원 가로수길에 벌써 초록빛 매실이 알알이 영글어 씨알이 제법 굵다. 5월~6월이 제철인 매실은 6월 말쯤 채취하는 것이 영양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신맛이 나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려주며 가슴앓이를 없애준다고 되어 있다. 또한 갈증과 설사를 멈추는데 효과가 있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매실은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해독 작용이 뛰어나 식중독이나 배탈이 났을 때와 체했을 때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회복 효능이 있는 피크리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답즙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매실청 엑기스를 물에 희석하여 시원한 얼음을 띄워 마시면 여름철 갈증 해소 음료로도 손색이 없다. 매실은 과육이 약 80%를 차지하는데 수분이 85%, 당질이 10% 정도이다. 식이섬유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좋은 매실을 고르는 방법은 껍질이 깨끗하고 벌레 먹은 자국이 없으며 과피가 단단한 것이 싱싱하다. 손질할 때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꼭 제거해야 한다. 보관할 때는 1~5℃ 상온에서 습도는 70~80% 정도 환경에서 보관하면 좀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매실청을 담글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먼저 담을 병을 소독하는 것이다. 펄펄 끓는물에 병을 넣어 소독해 주고 완전히 건조 시켜야 한다. 매실은 베이킹 소다로 닦고 물로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제거하고 건조 시킨다. 다음 소독한 병에 매실과 설탕을 1:1배율로 번갈아가며 켜켜이 넣어 준다. 숙성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뚜껑을 느슨하게 닫아 숙성시킨다. 약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음용하면 된다.

매실은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엑기스로 마실 경우 당분을 과다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산도가 높아 위산이 과다 분비될 수 있으므로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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