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얼굴 파랗게 만드는 토마토 효능?

작성일 : 2020-06-02 11:10 수정일 : 2020-06-02 11:55 작성자 : 박윤희 기자

과일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특히 피부에 좋다 하여 건강을 위해서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과일의 경우 당 성분 때문에 너무 많이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기에 뭐든 적당히 먹어야 좋다.
그 중 토마토는 당 걱정이 필요 없다. 또한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물 중 하나다.

 

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념감'이라 하며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차츰 영양가가 밝혀지고 밭에 재배하여 대중화되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 생각해왔다.

토마토성분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의 하나로 선정될 만큼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토마토에 어떤 성분들이 함유되어 건강식품으로 등극되었는지 한번 알아보자.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A, 비타민C, 식이섬유 등 특히 비타민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있다.
즉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뜻이다.

건강기능 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 때문이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은 편이다.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또 남성의 전립선암,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술 마시기 전이나 술안주로 먹는 것도 좋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 예방과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우리나라 사람들의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푸른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신선한 토마토는 단단하고 살이 통통하며 윤기가 나고 주름이나 갈라진 곳이 없어야 한다.

그렇다면 토마토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서두에 이야기하였듯이 빨간 토마토에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푸른 것보다 잘 익은 빨간 것이 좋다.
빨간 토마토를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다소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을 권장한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잘 흡수된다.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가 잘 된다.

라이코펜은 열에 강하고 지용성이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토마토는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를 곁들여 익혀 먹는 것도 좋다.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한 요리지만 서양에서는 기름에 볶아 푹 익혀서 퓨레 상태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잘 익은 토마토 껍질을 벗기고 으깨면서 체에 걸러 졸인 것을 '토마토 퓨레'라고 한다.
 파스타나 피자에 사용하는 토마토소스는 마늘과 쇠고기를 다져서 올리브유에 볶다가 적포도주 조금과 함께 토마토 퓨레를 넣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우리 식탁 문화도 점점 달라지고 있다. 푸른 토마토로 김치나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하고 토마토를 고기나 버섯처럼 구워 먹는 경우도 있다. 

기호에 따라 내가 먹고 싶은 식성에 따라 우리 가족 스타일로 다양하게 응용해서 먹어 보는 건 어떨까.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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