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과 어린이집 통학차량 합동 점검

작성일 : 2020-06-11 14:13 수정일 : 2020-06-11 14:3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합동점검반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익산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익산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10일 실시했다.

이날 익산시가 보유한 어린이 통학버스 현황과 통학버스정보시스템 입력 자료 및 경찰서에 신고된 자료를 모두 대조해 통학버스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안 여부(하차확인장치 미설치 및 좌석안전띠 결함)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 접수 조치하고 이에 불응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정비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어린이 통학차량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186개소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247대에 하차확인장치를 전부 설치했으며,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설치여부, 작동여부, 불법개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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