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없는 도시’ 동참기업, 다양한 분야 확산

- 전주시, 상생기업의 고용안정 뒷받침하는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등 각종 지원키로

작성일 : 2020-06-23 11:06 수정일 : 2020-06-23 11:12 작성자 : 채원덕 기자

전주시는 23일 언론사 7개를 비롯한 서비스업 31개, 제조업 33개, 도소매업 16개, 건설업 15개, 등 138개 기업 대표들과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상생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고 없는 도시 상생협약 기업은 지난 5월 13일 1차 협약을 체결한 79곳을 포함해 총 217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해고 없는 도시에 참여한 기업 중 제조업 분야가 60%에 육박했던 1차 협약과는 달리, 다양한 산업분야의 지업들이 동참하면서 지역 내 상생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힘을 싣고 있다.

이날 협약에 동참한 상생기업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근로자 해고 없이 고용을 유지하고 고통을 분담키로 약속하며 기업과 근로자,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현 위기를 이겨내는데 노력키로 했다. 시의 경우 상생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경영안전 자금 이차보전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도래 기업 이차보전 연장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부담분 지원 △고용보험 가입 컨설팅 지원 △고용유지 교육·훈련 참여기업에 교육·훈련수당 지원 △지방세(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유예 등을 통해 고용안정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시가 추진하는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인과 가정,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고용유지라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강력한 사회 연대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 전대미문의 이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 유지를 약속하는 ‘해고 없는 도시’ 동참 기업이 제조업 중심에서 도소매업,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경영이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코로나19발(發)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내고, 지역사회 붕괴를 차단해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원덕 기자 admi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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