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 맞대

- 초등학생 자녀만 생활... 완주군 삼례읍 지원나서 -

작성일 : 2020-06-25 11:23 수정일 : 2020-06-25 11:3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지난 24일 삼례읍사무소에서 열린 통합사례회의

 

완주군 삼례읍(읍장 김동준)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지난 24일 삼례읍은 최근 민간기관들과 함께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례읍 맞춤형복지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완주경찰서, 완주군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삼례동초등학교,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및 해당 분야 전문가 등 6개 기관, 총 1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가정은 한 부모가족인 세대주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초등학생 자녀들만 생활하게 돼 학교로부터 긴급하게 의뢰됐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생활실태를 조사해 의료, 생계비, 도배·장판 및 세탁기·에어컨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아이들에 대한 생활교육까지 진행해 자립생활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히 일시적 금전지원에 초점을 두고 자원을 연계하기보다 해당 가정의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민·관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사례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방향이 강조되기도 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잡한 문제와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유관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는 삼례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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