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멈춘 에너지 발전소를 가동하는 방법은?

글쓰기가 만든 놀라운 기적!

작성일 : 2020-06-26 19:34 수정일 : 2020-06-28 15:22 작성자 : 이정호 기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내용을 글로 쓰는 일은 에너지 발전소를 가동하는 방법이다. 글쓰기는 강렬한 소망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글쓰기는 ‘상상력’이 ‘이성’을 이끌어 나가 현실로 만든다. 글쓰기는 자기 내부에서 창조된 미래를 먼저 행동으로 옮기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생각을 글로 쓴다는 것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말을 거는 것이다. 

 

 

1979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있었다. 질문은 “장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 목표를 기록해 두었는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있는가?”였다. 그 결과 특별한 목표가 없다고 말한 사람이 84%, 목표는 있지만 그것을 종이에 적어두지는 않았다는 사람이 13%,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기록해두었다는 사람이 3%였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1989년, 그 졸업생을 추적해 확인한 결과는 목표가 있으나 종이에 적지 않은 13%가 목표가 없는 84%보다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글로 쓴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3%가 목표가 있으나 글로 쓰지 않는 13%보다 10배 이상, 목표가 없는 84%보다 20배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1953년 예일 대학에서 조사한 결과, 67%의 학생들은 아무런 목표를 설정한 적이 없다고 했고 30% 학생들은 목표가 있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 두지는 않았다고 대답했다. 오직 3%의 학생들만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두었다고 대답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1973년 확인한 결과, 학생시절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썼던 3%의 졸업생이 축척한 재산의 합이 나머지 97%의 졸업생 전부가 축척한 재산보다 훨씬 더 많았다.

 

공장의 말단직원으로 근무하던 스콧 애덤스는 ‘나는 신문에 배급되는 유명한 시사만화 작가가 될 것이다.’라는 글귀를 하루에 열다섯 번씩 썼다. 비록 당시 그의 만화는 신문사들로부터 수도 없이 거절당하는 상태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결국 스스로 하루에 15번씩 썼던 글귀를 현실로 만들고야 말았다. 자신의 만화 ‘딜버트’는 유명하게 된 것이다.

 

그 후 그는 예전에 썼던 글귀를 바꾸어 ‘나는 세계 최고의 만화가가 되겠다’고 하루에 15번씩 계속 썼다. 지금 만화 ‘딜버트’는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신문에 실리고 있으며 딜버트 홈 페이지는 하루 10만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접속하고 있다. 이제 세계 어디서나 딜버트 캐릭터로 장식되어 있는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질문은 위대한 힘으로 ‘의식의 레이저’이다. 우리는 질문을 통해 감정과 행동을 결정한다. 질문하다 보면 ‘이것을 어떤 방법으로 하지?’,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지?’, ‘누구를 만나 협력을 구하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지?’라는 실제 상황에 직면한다. 즉 지금 나의 삶의 열정과 장차 나에게 어울리는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가 선명하고 생생하게 묘사된다. 글로 쓰면서 질문하면 에너지가 생긴다. 질문하면서 글응 쓰면 탐구심과 호기심이 생긴다. 결국 환경도, 경험도 마음속 그림에 복종한다. 매일 마음속의 강렬한 생각을 글로 써보자!

 

글쓰기가 상상력, 결단력 , 집중력, 실행력을 움직이는 에너지 발전소가 된다. 글쓰기가 내안에 멈춘 에너지 발전소를 가동시킨다. 자신에게 질문하면서 쓰는 글이 놀라운 기적을 만든다.

 

이정호 기자 dsjh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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