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나제통문 주변에 구천동 33경 안내판 정비 마쳐

- 관광안내도 및 무주 지역 관광단지와 구천동 33경 상세히 소개 -

작성일 : 2020-06-29 10:52 수정일 : 2020-06-29 11:3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무주군이 33경 가운데 1경이 시작되는 ‘나제통문’ 주변에 구천동 33경 안내판 정비를 완료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구천동 33경중 제1경 나제통문 삼거리에 산재한 안내판 정비를 통해 구천동 33경 등 관광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이 가능한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설천면 소천리 두길리 968-49일대다.

구천동 33경의 탐방루트인 기존 안내판은 노후화돼 있어 미관상 좋지 않고 나제통문 이야기 안내판은 눈에 띄지 않아 관광객들이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또 나제통문 주변에 여러 종류의 안내판이 산재해 있어 관광안내도를 찾기 어려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

이에 무주군은 각각 나제통문 주변에 분산돼 설치됐던 관광안내판과 탐방루트 안내판, 나제통문 안내판을 철거하고 주차장 입구에 ‘무주군 관광안내도’와 ‘구천동 33경 안내도’를 설치하는 발빠른 대응을 마쳤다.

관광안내도는 반디랜드 비롯한 머루와인동굴,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계곡 등 무주군이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무주군 관내 지도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돼 있다.

또 무주구천동 33경은 1경 나제통문부터 33경 향적봉에 이르기까지 지도와 사진으로 상세하게 안내됨으로써 사진과 지도만 살펴도 무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나제통문은 높이 5m, 너비 4m, 길이 40m의 석굴 관통형 통행로이며, 나제통문이 있는 석모산 일대는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 접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분기점으로 무풍과 설천 지역이 서도 다른 언어와 풍습,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

한편, 나제통문 주변에는 구천동과 무주읍까지 연결된 원당천이 흐르고 있어 수풀과 바위와 어우러진 볼거리도 제공되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게 하는 장관을 이룬다.

 

나제통문에 정비된 안내판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주군 #나제통문 #구천동33경 #헬스케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