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야채 껍질 영양소

쉽게 버려지는 과일, 야채 껍질 100% 활용하기

작성일 : 2020-07-02 21:52 수정일 : 2020-07-03 10:00 작성자 : 이상희 기자

과일과 야채는 껍질에 영양소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상식적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실상은 안 먹고 버리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래서 과일과 야채의 껍질은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가 되곤 한다. 그런데 진짜 영양소는 버려지는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고 제대로 요리하기만 하면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음식의 맛과 풍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껍질을 버리게 되는 제일 큰 이유는 농약성분 때문인데 껍질에 묻은 농약 성분은 흐르는 물에 씻기 보다는 ‘담금물 세척’ 즉 물에 담가서 씻는 것이 세척력이 좋다. 2~3분 정도 통째로 물에 담갔다가 다시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헹구어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물, 소금물, 식초 물, 숯을 담근 물 등으로 씻었을 때 효과 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제부터 쉽게 버려지는 과일과 야채껍질을 100% 활용하여 영양소도 듬뿍 섭취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대폭 줄이도록 해보자

▲ 사과 껍질

사과껍질에는 붉은색을 내는‘안토시안’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있는데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또한 혈당을 유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우르솔산’이 함유되어 있다. 사과껍질을 잘게 썰어 볶음밥 재료로 이용하면 상큼한 사과 향과 함께 단맛이 곁들여져 색다른 별미가 된다. 사과껍질을 적당히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거나 살짝 튀겨서 간식거리와 술안주로 내놓아도 인기 만점이다. 이 때 꿀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귤 껍질

비타민 C의 대표주자 귤은 껍질 특히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예방에 효과가 탁월하고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다. ‘헤스파린’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햇빛에 3~4일 말린뒤 팬에 살짝 볶아서 차로 마셔도 좋고 설탕에 절여서 마멀레이드로 만들어 먹어도 맛과 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 무 껍질

무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비타민 C가 배나 많이 있고 식이섬유와 칼륨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무의 알싸한 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안산염’ 또한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염작용을 한다. 그래서 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심할 때 껍질째 즙을 내어 마시면 염증과 기침 해소에 효과가 크다. 생선조림을 할 때 껍질 채 조리하면 비린 맛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당근껍질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물질인 폴리아세틸렌 성분도 다량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방지와 항염작용에 효과가 있다.

▲ 양파껍질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하다. 피로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30~40배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양파껍질은 주로 육수를 우려낼 때 많이 사용하고 껍질을 가루 내어 요리할 때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면 쌉싸름한 단맛으로 음식에 풍미를 더해 준다.

▲ 단호박 껍질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페놀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알맹이에는 없고 껍질에만 있다. 베타카로틴과 칼슘이 풍부하여 눈 건강과 공다공증 예방에 좋다. 단호박을 껍질째 삶아서 우유나 꿀 등과 함께 믹서에 갈아서 라떼로 먹거나 쌀이나 밥을 조금 넣어서 함께 갈아서 끓인 단호박 죽은 소화에 부담이 없고 영양가도 높아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음식이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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