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우세요?

작성일 : 2020-07-13 11:28 수정일 : 2020-07-13 13:57 작성자 : 강은재 기자

노인 어지럼증


어지럼은 인구 10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75세 이상의 노인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어지럼을 호소하는 환자는 빙빙 도는 느낌, 기절할 것 같은 느낌, 핑 도는 느낌, 한쪽으로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머리가 어질어질한 느낌, 현기증 등 다양한 말로 어지럼을 표현합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기관은 귀(말초성), 뇌(중추성), 심장, 눈 등이 있습니다. 심한 어지럼을 호소해도 심각한 질환이 아닐 수도 있으며, 어지럼의 강도가 약하더라도 중추성 신경계 이상과 같이 수술이나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현훈
자신이나 주변이 회전하는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원인은 말초성과 중추성 전정계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말초성은 균형을 유지하는 속귀(달팽이관, 반고리관)와 전정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며, 중추성은 대뇌, 소뇌, 뇌간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①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 잠자리에 눕거나 일어나는 상황, 잠자리에 누워서 돌아눕는 등 머리의 위치가 변할 때 짧고 반복적인 회전성 어지럼을 호소합니다. 어지럼의 증상 지속시간은 대체로 1분 미만으로 짧습니다.


② 전정 신경염 : 어지럼이 갑자기 발생하며, 대게 구역과 구토를 하며(동반하며) 보행이 불안정해집니다. 어지럼은 안정 시에도 남아 있으며, 자세 변화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은 수 일에서 수 주 이상 지속되나 대부분 1주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③ 메니에르병 : 어지럼증과 함께 점진적인 청력 감소, 이명(귀 울림) 등이 특징적으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 병은 내이 속 림프액의 압력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귀에 무언가가 차 있는 느낌이 있으며 증상이 수 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현훈의 경우 내이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뇌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CT , MR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2. 실신성 어지럼
환자는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느낌, 아득해지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뇌졸중 등에 의해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먼저 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시행돼야 합니다. 그 외 빈혈 ,저혈당 ,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심부전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혈액 검사 ,심전도 ,심초음파 등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3. 평형장애에 의한 어지럼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으나, 서 있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 증상이 생기는 어지럼입니다.
몸의 균형과 보행을 담당하는 소뇌의 이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신경학적 검사나 뇌영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4.심인성 어지럼
몸이 붕 뜬 느낌, 넘어질 것 같은 느낌 등 비특이적인 어지럼증을 호소합니다. 공황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등 심리 정신적인 경우가 흔하므로 원인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및 예후

어지럼증의 치료에는 원인 질환 및 증상 조절을 위한 여러 약물 요법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활 치료 및 운동 요법,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고, 어지럼증 ,오심 ,구토 등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은 세반고리관내에서 떠다니는 이석 조각을 옮겨주는 방법으로 머리와 몸의 위치를 일련의 순서로 변환시키는 치료법을 적용하여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만성적으로 진행하므로 내이의 림프액을 줄이는 예방적 치료(저염식, 이뇨제, 혈류 개선제 등)를 시행해야 합니다.


전정신경염의 경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대증적 치료와 함께 전정 재활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전정 재활 운동 방법

1.머리를 움직이며 고정된 물체 보기

2.머리와 물체를 동시에 움직이며 초점 맞추기

3.평평한 곳에서 걷기(단단한 바닥-> 푹신한 바닥)

4.경사면 오르기

5.한 발로 서기 (단단한 바닥-> 푹신한 바닥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참조

네이버 지식 백과  참조

하나 이비인후과 병원 홈페이지 참조

 

강은재 기자 nimo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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