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관내 도서지역 5개소 주민 664명을 대상으로 의료상비약, 밴드 등 응급상황 시 필요한 의약품 및 소모품, 마스크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을 통해 복약지도,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실천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경로당 담당 주치의제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경로당 담당 주치의제인 『찾아가는 우리동네 의료서비스』는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건강상담,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담당 주치의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로당 임시폐쇄조치가 해제되면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도서지역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