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회춘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작성일 : 2020-07-13 14:55 수정일 : 2020-07-13 16:03 작성자 : 진민경 기자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라고 생각되는 척도 중 하나로 무릎을 빼놓을 수 없다. 

 

평소 잘만 오르내리던 계단도 어느새 한번 쉬어가야 하고, 앉았다 일어설 때마다 뻐근한 무릎을 붙잡는 일도 잦아진다.

 

관절염은 단순히 통증만의 문제가 아니다. 관절이 안 좋으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든 일에 제동이 걸린다. 

 

가벼운 산책은 물론 집안에서 돌아다니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도 있다. 어쩌면 꽃구경, 단풍구경, 눈구경 등 계절의 변화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노년을 흘려버릴지도 모른다. 

 

때문에 관절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꼭 챙겨야 하는 필수 항목이다.

 

관절 중에서도 ‘무릎’이 특히 아픈 이유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맞닿는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다. 무릎은 물론 어깨, 손목, 발목, 손가락 등 그 부위가 참 다양하다. 

 

그런데 유독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만큼 무릎 관절염이 가장 흔한데,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이다. 구조적으로 무릎과 무릎 사이의 이음새가 허술할 뿐더러 다른 관절에 비해 사용빈도가 월등히 높다.

 

여기에 무릎은 우리 몸에서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기도 하다. 가만히 서 있을 때는 물론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충격이 그대로 무릎으로 전달된다.

 

항상 무게와 충격을 견뎌야 하는 무릎은 다른 관절에 비해 퇴행이 빨리 진행되고, 관절 사이를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서 얇아지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 쉽다. 

 

무릎관절염, 한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관절 질환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 때문에 ‘관절염은 쉽게 낫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한데, 그래서일까요. 나이가 들어 관절염이 생기면 적극적인 치료보단 ‘늙어서 그렇지 뭐’라고 방치하는 분들도 꽤 된다.

 

하지만 이건 선입견에 불과하다. 관절은 얼마나 철저히 예방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빨리 치료하느냐에 따라 그 예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관절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병행하면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튼튼해져 통증도 잡고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 심지어 완쾌도 가능하다.

 

관절 회춘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사실 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는 부위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관절염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관절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실제 나이는 50인데 관절 나이가 70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젊다고 자만하지 말고 지금부터 관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알아보도록 하자. 

 

1. 항상 표준 체중 유지하기

앞서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하중을 견뎌내는 관절이라고 말씀드렸다. 이 때문에 몸무게가 증가하면 그만큼 관절이 받는 압박도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체중이 무릎에 주는 압력은 무려 3배라고 한다. 체중 5kg가 늘어나면 무릎이 견뎌야 하는 하중은 15kg인 셈이다.

 

건강한 관절을 위해서는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든 음식 섭취하기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 항산화 영양소는 연골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좋다. 대표적으로 브로콜리, 호박 등이 있다. 

 

3. 짜게 먹지 않기

몸속에 가득 찬 나트륨이 밖으로 배출될 때 칼슘 손실이 함께 발생한다. 따라서 나트륨이 과다 섭취되지 않도록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 간, 곡류, 과일 등을 섭취하면 골 손실과 칼슘 배설량을 줄일 수 있다. 

 

4.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쓰기

칼슘이 뼈에 좋은 건 익히 아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를 촉진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에는 우유,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해조류, 채소, 두부 등이 있다. 비타민D는 생선기름이나 달걀노른자, 비타민D 영양제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5.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근력 늘리기

관절은 혼자 움직이는 게 아니다.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탄탄히 받쳐줘야 정상적인 기능을 한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과도한 운동을 오히려 관절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신의 능력치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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