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작성일 : 2020-07-20 17:02 수정일 : 2020-07-20 17:0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일선에서는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 질환 환자들이 제때에 수혈을 받지 못하여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이 시기에 헌혈 운동에 앞장 서 온 원광대학교병원에 매우 의미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한국혈액감시체계 수혈 안전 감시에 참여하여 수혈 특이 사항을 성실하게 보고해 국가 수혈 안전 정책의 기초 자료 생성 및 안전 수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되어 20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전북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안전한 혈액 관리를 위하여 혈액의 공급부터 수혈까지 혈액 관리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전산화하고 진단검사의학재단 검사실 인증 평가를 수행하는 등 혈액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부서로 결정되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관리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상 행사를 미뤘다가 한달여의 기다림 끝에 수여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한국혈액감시체계 혈액수급감시에도 적극 참여하여 2013년 혈액수급관리 표본감시체계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기관의 혈액 사용량과 재고량을 꾸준히 보고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원광대학교병원 수혈관리위원회위원장인 이영진 교수는 “본원은 2010년 전자의무기록(EMR)에 수혈 부작용 기록지를 반영, 기관 내 수혈 부작용 발생 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하고, 2011년 11월부터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한국혈액감시체계 수혈 안전 감시에 참여, 수혈과 관련된 특이 사항을 성실하게 보고해 국가 수혈 안전 관련 정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 생성과 안전 수혈 향상의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헌혈, 안전 수혈로 혈액 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는 등불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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