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1회 과정으로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 운영 -
진안군보건소가 갱년기 증후군을 경험하는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1회 과정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신체 및 정서적인 건강 변화가 큰 중년 여성들이 겪는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문심리상담사의 상담프로그램과 한의사의 진료 등 신체 전반에 대해한 관리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교육대상자들을 위해 요가, 족욕, 공예, 약선요리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여자 강○희(55세)씨는 “보건소 건강교실에 참여하면서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됐다"라며 “지혜롭게 갱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장(이임옥)은 “이 교육을 통해 행복을 찾는 중년 여성들을 봤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