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4,500여명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난 20일 부터 본격적인 활동 -

작성일 : 2020-07-23 13:13 수정일 : 2020-07-23 14:2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이 폭염 피해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주군이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 박자 빠르게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과 보건진료직, 읍·면 간호사 등을 투입해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읍·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4,522명이다.

오는 8월 30일까지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과 지도 · 점검,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인력 및 의료지원, 교육, 폭염 피해예방 등의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또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휴식 시간제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폭염발생시 무더운 시간대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해 무더위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각 의료기관과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와 연계해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시스템을 가동해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관내 경로당 269개소에 무더위 쉼터로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을 하며, 경로당내에서는 식사를 금지하고 이용인원도 분산, 제한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내에는 체온계 비치와 출입자에 대한 발열을 확인하고 방문판매업자 등 외부인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군은 유증상자가 발견될 경우 군 선별진료소(063-320-8360)에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김선영 보건의료지원 팀장은 “무엇보다도 폭염이 발생할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해야 한다”면서 “폭염주의보와 경보발생시 모니터링과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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