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 농산물 활용한 신활력플러스 HMR 아이디어 상품 콘테스트 열려

- 농가 살리고, 먹거리복지도 챙긴다 -

작성일 : 2020-07-27 09:07 수정일 : 2020-07-27 09:21 작성자 : 문성일 기자

행사 후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완주군은 완주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HMR) 콘테스트를 지난 23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일환으로 W푸드아카데미 HMR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콘테스트는 심화교육생 20명이 참가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그동안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완주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완주농산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의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집밥 선호도와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며 완주군이 향후 선보일 건강과 맛을 함께 잡은 간편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콘테스트 결과 대상에는 ‘건강먹거리 현미사골떡국’이 차지했다. 부드러운 현미떡과 뽀얀 사골국물은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골국은 시중에도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완주군의 청정한우를 이용한 사골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포다리 누룽지 삼계탕’이 우수상에 ‘구운 생강떡’, ‘된장 파스타 소스’, ‘소고기 듬뿍 육개장’이 수상했다.

대상에 선정된 정선진씨는 “건강 먹거리 현미사골떡국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오늘 선보인 아이디어 상품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창조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누구나 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먹거리 복지에도 일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8년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구축 공모에 선정돼 완주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상품, 조직양성, 치유농장 조성, 완주미니팜 등 지역 내 공동체, 협동조합 등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모델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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