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토리5: 변화의 매듭을 만드는 3가지 방법은?
'하프타임'은 내 인생 책이다. 저자는 밥 버포드다. 마흔 살이 되던 해에 만난 ‘하프타임’은 책 표지에 호루라기가 그려져 있다. “지금 당신에겐 작전타임이 필요하다.”는 부제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피터 드러커’가 경탄하고 ‘스티븐 코비’가 한 수 배운 바로 그 책이라고 소개했다.
『하프타임』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축구 경기에는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하프타임이 있다. 농구 경기는 4쿼터 사이에 작전타임이 있다. 인생에도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으며 중간에는 하프타임이 있다.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전반전에 패배해도 하프타임에 전략을 세우면 후반전에는 역전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은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변화까지 이어진 사람들은 극소수이다. 자기 자신을 바꾸고 싶은데 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코칭을 통해 발견한 이유는 심리적인 문제, 훈련의 문제, 행동의 문제였다.
첫째는 심리적인 문제로 두려움 때문이다. 미리 안 될 것을 생각하고 머리 속에 실패를 그린다. 과거의 ‘실패 경험’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스스로에게 ‘해보기는 해봤어?’라고 물어봐야 한다.
둘째는 훈련의 문제로 무능하기 때문이다. 훈련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는 일이 서툴 수 밖에 없다. 연습하고 준비를 잘하면 행동하는데 신속하고 정확한 유능한 사람이 된다.
셋째는 행동의 문제로 미루기 때문이다. 게으른 사람들은 대부분 미루기 선수들이다. ‘내일 하지 뭐.’하고 할 일을 바로 하지 않는다. 신이 도와줘도 바뀌지 않는 구제불능이다.
변화의 매듭을 만들기 위해서는 3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는 심리적인 해결책으로 관점의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원리이다.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내부의 힘과 외부의 힘이 조화되어야 한다.
둘째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의식하면서 훈련한다. 훈련하지 않는 자가 가장 실패한 사람이다. 위기란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이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 빛난다는 것을 명심하고 두려움을 뛰어넘어 훈련해야 한다.
셋째는 행동적인 해결책으로 작은 성공을 경험해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경험을 쌓고 학습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과 승-승 협력을 만들 줄 아는 소통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의 가치는 여러 가지 중에서 가장 으뜸이다. 자신이 없으면 모두 다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능력을 훈련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필자가 담양 죽녹원 여행에서 만난 대나무! 매일 빠르게 성장하는 것를 날짜별로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다시 나아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매듭이 하프타임이다. 대나무는 일정한 간격으로 매듭이 있기 때문에 높게 자란다. 만일 매듭이 없다면 높이 올라가고 싶어도 속이 비어있기에 그냥 쓰러질 수 밖에 없다.
경기의 작전타임, 대나무의 매듭은 다시 일어서는 지혜를 담고 있다. 삶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매듭이 필요하다. 변화는 매듭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다.
변화는 관점의 전환, 지속적인 훈련,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일어난다. 하프타임은 대나무 매듭처럼 우리를 높게 성장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