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자녀교육

작성일 : 2020-08-05 11:42 수정일 : 2020-10-21 16:45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요즘 학생들은 학교가 재미없다. 특히 아직 햇병아리인 초등학교 1학년은 더 재미없다. 작년 유치원 때는 참 재미있었다. 마음껏 뛰어놀고 현장학습도 여러 번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초등학생이 되기를 기다렸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제대로 학생이 되기 때문이다. 책가방도 새로 사고 노트도 새로 샀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3월이 되어도 학생이 되지 못했다. 4월이 되어도 어린이날이 되어도 여전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드디어 개학을 했다. 처음으로 보게 된 선생님과 친구들은 얼굴이 마스크에 가려져 눈만 보였다. 그리고 꼼짝도 못하게 했다. 자리도 멀리 띄어 앉아 옆의 친구와 이야기도 못하고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장난치며 놀 수도 없다. 급식소에서도 한 줄로 앉아 밥을 먹었다. 물론 이야기도 못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좋은 것인 줄 알았던 1학년 짜리에게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 아이들에게 부모는 어떻게 해 줘야 할까? 아이가 실망하고 지치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유치원에서는 하지 않던 공부를 하게 해야 한다. 아직 독서에 대한 취미를 붙이지 못한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독서를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독서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학습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잘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한 번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공부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려줄 필요가 있다. 공부는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학생으로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해야 한다. 그래야 참고 견디며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다.

생활도 규칙적인 생활이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일어나는 시간이 같아야 한다. 그래야 생활계획서 작성이 용이하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한 번쯤은 하루 생활을 돌아보게 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을 가다듬고 힘을 낼 수 있다.

코로나 시대의 내 자녀 지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궁리를 많이 해야 할 시기이다.

 

이용만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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