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 20일, 29일 3일에 걸쳐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실시 -
전주시가 남원과 장수 등 도내 동부지역에서 번성했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인문학 강연을 연다.
전주시립 건지도서관은 오는 13일과 20일, 29일 3일에 걸쳐 ‘백두대간 양쪽에 화려하게 꽃피운 가야문화’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강연과 문화유산 탐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3일과 20일에는 가야의 국제성과 역동성을 주 내용으로 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남원 월산리와 유곡리, 두락리, 장수 동촌리와 삼봉리, 화양리 등 가야 유적지를 방문하는 문화유산 탐방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건지도서관(063-281-6602)으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건지도서관은 향후 9월에는 ‘유적과 유물로 이해하는 후백제의 역동성’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건지도서관 관계자는 “접하기 쉽지 않은 전북의 고대문화에 대한 강연에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면서 “가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탐방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