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작성일 : 2020-08-07 09:42 수정일 : 2020-08-07 10:1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진안군은 가을철 주로 급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11개 읍·면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날마다 가두캠페인에 나선다.

SFTS는 4월에서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38~40℃의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야외작업 시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하며 작업이 끝난 후 옷을 반드시 세탁해야하는 등 예방수칙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및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관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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