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치료제 개발

계속되는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언제 나오나

작성일 : 2020-08-13 21:16 수정일 : 2020-08-14 09:41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올 초에 시작된 코로나 19 감염사태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아직도 그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빠른 시일 내에 개발되지 않는다면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 200여 개 기업에서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인류가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는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성공 여부를 쉽게 가늠하기가 어렵다.


지난 6월 22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은 총 941건에 달한다. 치료제가 905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26건이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이다. 국내에서는 같은 날 기준으로 치료제 13건, 백신 2건에 대한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가장 유력한 코로나 19치료제로 꼽히는 제품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 왔던 ‘렘데시비르’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19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7월 1일부터 공급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35개 병원에 있는 중증환자 119명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증증환자로 제한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13일 국내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3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안에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백신 후보 물질 3종은 단백질을 이용한 '합성항원 백신' 1종과 유전물질인 DNA(디옥시리보핵산)를 활용한 백신 2종이다. 정부는 이들 3종을 내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네이처셀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 및 폐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V’의 임상1/2a상 시험계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로는 코로나19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상업임상(IND) 승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현지인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이번 임상에서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인 아스트로스템-V를 1회 주사해 12주 동안 경과를 추적 관찰하게 되는데 2021년 상반기에는 최종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코로나 19바이러스에서 유전자 변이가 계속 보고되고 있어 백신 개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샘플 6만개를 모아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약 39%에서 유전자 변이 징후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바이러스의 병독성이나 전파력에 변화가 일어나 기존에 개발 중인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정부와 민간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코로나 19치료제와 백신의 상용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능한 밀폐된 장소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모임은 가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참석할 경우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반드시 손 소독과 마스크착용을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만지는 물품 표면을 자주 소독하고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반드시 손을 꼼꼼하게 씻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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