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해이주민 임시거주시설에 사랑의 목욕차량 운영

작성일 : 2020-08-18 15:16 수정일 : 2020-08-18 15:5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남원시는 수해이주민 임시거주시설인 금지면 누리센터(218명 거주)와 물이나오지 않는 마을을 방문하는 사랑의 목욕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것으로 남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낮에는 복구작업을 벌이고 밤에는 셸터에서의 생활로 지친 수재민들은 며칠 만에 첫 목욕을 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상쾌함을 맛봤다.
 
현재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수재민은 하루 종일 일을 하고나면 몸이 온통 진흙범벅이 되고 악취가 났는데 오랜만에 목욕다운 목욕을 했더니 몸이 너무나 개운하고 날아갈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원시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 김준수 회장은 흙탕물속에서 복구작업을 벌이는 수재민들이 각종 피부질환이나 여름철 전염병 등에 걸릴까 걱정이 돼 차를 몰고 나왔다며 당분간은 센터별 일정이 종료된 후에 목욕차량 자원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목욕차량을 지원해주는 남원시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에 감사하며 이 목욕차량이 수재민들의 마음의 때까지 깨끗이 씻겨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수해이주민 임시거주시설에 운영되고 있는 사랑의 목욕차량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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