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의 원인, 주요증상 및 치료

작성일 : 2020-08-26 11:52 수정일 : 2020-08-27 11:58 작성자 : 진민경 기자

인터넷 업체 중역으로 일하는 홍길동씨는 4년 전 소변을 볼 때 찌릿찌릿한 통증과 불쾌감을 느꼈으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만성피로까지 겹쳐 병원을 찾았고, 전립선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잘 낫지 않는 남성들만의 질병’으로 통하는 전립선염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전립선염의 원인

 전립선은 남자의 방광 바로 밑에 밤톨 만한 부드러운 조직으로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정액의 30%를 생산하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해 활성을 주고, 수정이 잘 되도록 도와주며 요로감염을 방어하는 역할도 한다. 배출되는 전립선액은 강산성인 질 내부를 중화시켜 정자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해 준다. 바로 이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이 전립선염이다. 전립선염은 20∼50대 중·장년층에 많고, 50대가 넘어 서면 노화의 현상으로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다.

 

전립선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 감염을 통해서 걸리기도 하지만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본다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등 회음부를 오랫동안 압박하는 생활습관이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 환자가 가장 많은 직업군은 택시기사나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내근직 직장인들이다.

 

▲전립선염의 주요 증상

 보통 5∼6회인 소변 보는 횟수가 8∼10회 이상으로 늘어나는 빈뇨 증상을 시작으로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남아있는 듯한 잔뇨,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배뇨통이 생긴다. 또 소변 줄기도 약하고 성기 끝 부분에 방울방울 맺히게 되며, 소변이 진한 색깔을 띠고 탁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또 심할 경우 소변에 노란 고름이 섞여 나오는 농뇨 현상과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전립선 주변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있어, 염증이 생기게 되면 주위를 자극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회음부가 뻐근해짐과 고환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방광이 있는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밖에도 배뇨 곤란과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것은 물론 위축감, 자신감 약화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전립선염의 치료

 전립선염은 세균에 의한 세균성 질환과 비세균성 질환이 있다. 세균성 질환의 경우 초기 항생제 치료를 할 경우 금방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비세균성 질환은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과 자세로 인해 발병한 것이므로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면 병증 치료가 그만큼 쉬워진다. 모든 질환이 다 그렇듯 전립선염 또한 초기에 증상을 느끼면 곧바로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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