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카네기클럽, 전주시에 수해복구 성금 기탁

-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위한 성금 500만원 전달 -

작성일 : 2020-08-26 13:07 수정일 : 2020-08-26 13:47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지역 민간 봉사단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전주시는 25일 (사)전북카네기클럽(회장 송정순)에서 유례없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금을 활용해 호우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을 구입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전북카네기클럽은 지난 13일 덕진구 수리재 길 일대를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도배장판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김장나눔, 연탄나눔, 중식 봉사,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송정순 (사)전북카네기클럽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성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잃지 않고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전북카네기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수재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돕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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