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운동시 유의 사항 3가지

작성일 : 2020-08-26 17:21 수정일 : 2020-08-27 09:26 작성자 : 박성범 기자

요즘 한낮 무더위로 무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여름철 무력증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작정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안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운동은 수분 손실, 체온상승 등으로 이어져 운동전후 탈수 및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에 필요한 복장을 제대로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덥다고 맨 몸으로 뛰거나 살을 빼겠다고 땀 복을 입는 것 등은 피해야 한다. 맨살로 운동을 하게 되면 피부가 태양에 직접 노출돼 일광화상을 입거나 피부암에 걸릴 위험성이 있다.

 

땀복 역시 통풍이 안돼 체온상승을 불러와 탈수와 열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복장은 광선을 반사할 수 있는 밝은 색으로 된 얇은 면 옷으로 몸을 보호하고 땀의 증발을 도와 쾌적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운동시 주의해야 할 3가지에 대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장시간 운동하지 말 것
 

여름철 운동은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약 21℃ 이상,습도 70%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신체의 정상적인 체온조절능력이 장애를 받을 수 있어 탈수나 탈진,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습도가 높은 경우는 땀이 대기로 방출되기 어려워 운동강도를 낮추거나 지속적인 운동보다는 간헐적으로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전체 운동 시간도 30분∼1시간 가량으로 정해놓고 하는 것이 좋다. 운동에 적응하기 위하여 약 1주일간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는 것 좋다.

 

◇한 낮엔 가급적 운동을 삼갈 것
 

여름철 운동시 중요한 것은 시간대와 장소 선택이다. 태양이 강렬한 한낮의 야외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체온 급상승에 따른 일사병과 열사병,강력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입기 쉬운 시간대다.

도시에서는 새벽 시간대도 좋지 않다.기온이 높은 낮에 대기 중에 올라갔던 오염물질이 새벽에 내려오기 때문이다.

가솔린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많이 포함된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의 결합력이 200배 이상 높아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디젤자동차와 공장매연에 있는 아황산가스도 천식과 호흡기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줄 것
 

열 손상을 예방하는데 제일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수분 공급이다.일반적으로 운동 중에 흘리는 땀의 양은 시간당 약 0.75∼1ℓ정도 된다고 한다.더운 날 소실될 수 있는 전체적인 몸의 수분량은 시간당 2ℓ이상이 될 수 있다.때문에 운동 시작 1∼2시간 전에 약 450∼500㏄의 수분을 섭취하고,운동 시에는 매시간마다 시원한 음료수를 600∼1200㏄섭취하도록 한다.

 

그러나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20분 후부터 생수 1컵(150∼200㎖) 정도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운동 시작 후 1시간까지는 생수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로는 스포츠 음료가 적절하다. 탄산수는 피하도록 한다.

 

운동중의 갈증은 그만큼 체내수분이 모자란다는 신호이다.체액 상태를 평가하는 좋은 방법은 매일 아침마다 화장실 사용 후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다.이 때 약 750g의 체중감소가 있다면 탈수된 것을 의심하고 운동을 하기 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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