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좋은이웃들' 독거노인 장애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 민ㆍ관이 함께 무더운 여름 봉사의 땀방울 흘려 -

작성일 : 2020-08-28 09:18 수정일 : 2020-08-28 09:4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좋은이웃들’은 주천면 어자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사회복지협의회 심부름센터, 사회공헌활동기부은행 봉사자 및 주천면 좋은이웃들, 주천면사무소, 반월복지재단 정신건강자립지원센터, 진안사랑봉사회 회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봉사 대상자는 가족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가구로 집 안팎 곳곳을 치울 여력이 없어 지금까지 도배, 장판 한번 하지 못했으며 처마가 없어 눈비가 오면 집안으로 들이쳐 문틀에 물이 고이고, 신발을 방안에 들여놓아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생활하는 상태였다.

도배는 진안사랑봉사회의 자원봉사로, 장판은 좋은이웃들, 처마는 좋은이웃들 복지소외계층 맞춤형 긴급지원 사업예산(재원 우리함께행복나눔기금/우리은행)으로 지원되었으며, 처마는 우리건축인테리어에서 돕는 등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쳐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안사랑봉사회(회장 김진곤)는 진안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지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어린이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이웃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김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관내 곳곳에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증폭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신고나 봉사 활동이 가능한 군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신고나 봉사자 활동 가능한 군민들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로 연락하면 된다.(☎ : 063-432-1966)

 

진안군 좋은이웃들 회원들이 독거노인 장애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치고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안군 #좋은이웃들 #독거노인 #장애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복지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