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설사환자 5가지 주의 사항

작성일 : 2020-08-28 15:02 수정일 : 2020-08-28 15:21 작성자 : 진민경 기자

 

여름이 되면 유난히 속이 불편한 사람이 늘어난다. 평소에는 별문제 없이 지내다 여름철만 되면 설사, 변비나 소화 불량 증세를 겪는 사람도 있다. 특히 설사증세는 그 정도에 따라 등줄기에 식은 땀이 나면서 화장실에 앉자 마자 시원하게 쫙 내리 쏟는 정도에서부터 입으로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뒤틀리듯이 몹시 아픈 토사곽란 등 다양하다. 원인으로는 크게는 계절 변화에 의한 환경변화와 여름철에 번창하는 세균에 의한 직접적인 감염이나 감염된 세균이 만든 독소를 섭취한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설사는 지역과 민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에서 배변회수가 하루에 4회 이상, 대변양이 250mg이상의 묽은 변이 있을 때를 지칭한다. 설사기간이 3주 이하인 경우를 급성설사라고 하고, 3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를 만성설사로 간주한다.

 

■여름에 2∼3배 많이 발생

 설사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2∼3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찬음식을 많이 먹고 과도한 냉방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여행 등으로 물을 갈아 마시는 경우가 많아 설사 발생율이 높아진다.

 

여름철 생활습관도 설사를 부른다. 여름이 되어 낮이 길어지면 활동량이 늘어나고 늦게까지 음식을 먹게 되는 일들이 빈번해진다. 따라서 장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또 너무 냉방이 잘 된 곳에서 오랫동안 지내거나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놓고 배를 잘 덮지 않고 자게 되면 온도에 민감한 장의 자율신경계를 교란해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더운 여름철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설사까지 겹치면 탈수로 인해 다른 문제를 발생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 소화기계 전반에 걸친 기능저하로 인한 소화불량 식욕부진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설사가 되면 설사 자체 문제뿐만 아니라 장의 영양분 흡수 감소로 영양상태가 나빠져서 면역기능에 장애가 오고 세균에 감염도 쉬워진다.

 

■설사환자 5가지 주의사항

 

◇ 따뜻한 음식 먹기
만성설사환자의 장은 일반인들보다 차가워진 상태인테 찬음식을 멈께 되면 더욱 차가워져 정상적 소화흡수능력을 떨어뜨린다.

 

◇ 맵고 짠 자극성 음식 피하기
자극성 음식은 장의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성절이 있어 영양분을 흡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버리게 된다.

 

◇ 우유, 밀가루 음식
동양인은 서양인들에 비해 유전적으로 유제품 분해효소가 적어 장에 부담을 준다.

 

◇ 기름진 음식
지방성분이 많아 소화흡수가 과일 야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기름진 음식은 장을 더 부담스럽게 만든다.

 

◇ 차고 양이 많은 술과 담배
술 중에서도 소주나 양주에 비해 차고 양이 많은 맥주나 막걸 리가 더 해로운 편이다. 알코올 자체가 장운동을 더욱 빠르게 해 소화흡수를 어렵게 만들뿐 아니라 차가운 성질의 맥주나 막걸 리가 과식으로 이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담배는 니코틴 성분이 음식을 아래로 내리는 하제(下劑)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나친 흡연은 설사를 더 촉진한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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