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들 때를 기다려서는 이미 늦다.

- 이용만의 교육이야기 -

작성일 : 2020-09-03 14:28 수정일 : 2020-10-26 16:48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철이 들 때를 기다려서는 이미 늦다.


사람이 할 일 중 큰일 중의 하나가 자식 교육이다. 자녀를 잘 키우는 일이다. 예로부터 자식농사를 잘 지어놓아야 노년이 편안하다 하였다. 지금도 예나 다름없이 자녀에 대한 애착은 대단하다. 그래서 아이를 갖는 일부터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한다. 태어날 때의 시기를 조정하며 춥거나 더울 때를 피하여 적절한 시기를 선택한다.

임신기간 중의 뱃속의 아이를 위한 산모의 노력은 눈물겹다.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던 커피나 탄산음료는 입에 대지도 않는다. 감기가 걸려도 감기약을 먹지 않고 버틴다. 뱃속의 아이에게 해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음악을 듣고 그림을 붙여 놓는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전에는 아기가 있는 집에서 나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성스러운 소리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기가 있는 집에서도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기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아기가 응아! 하고 울려고 하면 불티나게 뛰어가서 안거나 젖병을 물린다. 아기는 울 새가 없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무엇이든지 저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서교육에 해롭다고 하여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면서 힘든 일은 시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자립심을 길러야 한다고 말하면 조금만 더 있다가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철이 들면 좋아질 거란다. 그때가 언제일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였다. 우리 나이로 세 살이면 두 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 살이 아니라 ‘버릇’이다. 세 살 때에 좋은 버릇을 들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버릇들이기는 교육을 말한다. 돌이 지나면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버릇을 어려서부터 들여놓으면 성장하여 수월하게 일을 수행해 나간다. 좋은 버릇이 습관화되려면 상당 기간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조금만 있다가 한다면서 미룬다든가, 철이 들 때를 기다려서는 이미 늦다.


내 아이가 바른 정서를 가지고 좋은 심성을 가지려면 참을 줄도 알아야 하고 의지력과 인내력도 있어야 한다. 아무런 어려운 일을 겪지 않고 부모의 온상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제 맘에 안 들면 화를 내고 좌절해 버린다. 내 아이의 바른 정서를 위해서는 미루지 말고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들여 주어야 한다.

 

이용만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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