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 대통령상 수상

- 문화체육관광부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전 대상 수상 -

작성일 : 2020-09-11 14:19 수정일 : 2020-09-11 14:51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 협회의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전에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조성된 ‘우주로 1216’이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간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이 추천한 35개 작품이 경합한 끝에 ‘우주로 1216’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주로 1216’은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12세부터 16세까지 트윈세대들을 위한 전용공간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이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여는 등 이 세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심사위원회는 ‘우주로 1216’이 트윈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도서관을 놀이와 탐구,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재창조된 만큼 공공도서관 공간문화의 새로운 상징이 되기에 충분하며 미래지향적 전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전주시가 지향하는 도서관 도시가 큰 힘을 받게 됐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터를 시립도서관 전역으로 확대하고, 예술전문도서관, 여행자도서관, 시집도서관, 정원도서관 등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도서관을 조성하여 상상과 용기의 힘으로 도시를 바꾸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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