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세요? 인정하세요~~

작성일 : 2020-09-16 11:50 수정일 : 2020-09-16 13:02 작성자 : 강은재 기자

정신질환, 얼마나 알고 있나요?

 

 

현대 사회에는 생각보다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많은 인식 개선으로 정신 장애에 관한 편견은 나아졌지만 아직 당신 주위엔 장애를

숨기거나 본인도 알아채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오늘은 장애를 진단하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불안이다. 불안이란 자아가 해결할 수 없는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긴장과 불안의 상태이다.

불안한 상태에선 의식적 강박적 행동이 나올 수 있는데 그때 절대 행동을 비난하면 안 된다.

가스 불을 끄고 나온 게 맞는지 수 십 번 확인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 가도 이는 그 사람이 불안을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이므로 절대 비난하면 안 되며, 그들의 두려

움에 대해 대화하고 격려해 준다.

 

다음은 우울증이다. 우울증이란 극도의 슬픔, 절망 그리고 무망감이다.

우울증엔 차분한 수용이 바람직하다.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반응하지만 그 상황들이 절망적으로 보이는 것에 절대 동의해서는 안 된다. 또한 우울한 사람이 나쁜 기분에 대해 말할 때 화제를 바꾸거나 기분을 나아지게 하려고 하는 행동은 그 사람의 감정을 거부하는 일이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조증은 과잉 행복상태, 관대함, 과다 흥분, 주의산만 특징인 기분장애 중 하나이다.

한 가지 활동에 집중하기 힘든 조증은 침착, 당면한 문제, 확신 및 지속성이 중요하다.

사소한 자극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산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정리하는 게 좋다.

또한 조증 환자에게 한계 설정을 해주는 게 좋은데 그것은 누군가 자신을 돌봐준다는 메시지로 해석하여 자해를 멈추게 할 수도 있다. 

 

- 10년간 정신질환 환자 증가 추세

 

이렇게 증상과 그에 따른 유연한 반응을 알아보았다. 유일하게 우리나라가 주요 OECD 국가 중 정신 병동 병상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더 이상 숨기고 거부 할 일이 아니라 밝히고 받아들여 더 아프지 않기를 또한 내 주위를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글이 됐으면 좋겠다.

 

강은재 기자 nimo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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