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60대 이상부터 증상이 뚜렷

작성일 : 2020-09-19 09:43 수정일 : 2020-09-19 10:07 작성자 : 박윤희 기자

탄력 있던 피부가 점점 나이 탓인지 점점 건조해진다 생각을 했는데 60이 지나고 난 후부터 하얀 각질이 생기는 사례가 많습니다.
건선은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인 홍반과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인성을 주 증상으로 두꺼워진 피부에 홍반과 인설이 같이 있는 게 특징적인 모양이다.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 인설로 덮인 있는 홍반성 피부 병변이 특징으로 주로 팔꿈치. 두피, 무릎, 엉덩이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며 병변의 형태에 따라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병변과 정상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한 특징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2018년의 건선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16만 명 정도라고 한다. 여성 환자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남성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연령대별로 연평균 증감률을 살펴보니 젊은 층보다는 60대 이상부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20대를 제외한 50대 이하 연령층은 감소세를 보였다. 결과를 보듯이 나이가 들수록 건선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건선의 원인이 면역 이상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피부에만 병이 있는 것이 나니라 건선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하며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차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병이다.

 

증상

 

전형적인 건선은 피부 소견만으로도 쉽게 진단을 할 수 있지만 다른 피부질환과 구분이 힘든 초기 또는 만성질환이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피부 병리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처음에는 피부에 좁쌀 같은 붉은색을 띠는 발진이 생기고 은백색 비늘로 덮여진다. 발진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손바닥만 한 크기로 확대되기도 한다.
흔히 발생하는 부위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에 발생한다.

 

예방법

 

건선은 생활습관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피부 자극이나 손상을 피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킨다 가급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과로를 줄이고, 음주와 흡연에 의해서 건선이 악화될 수 있으며 술, 담배를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헬스케어뉴스 #건선 #60대질병 #건선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