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24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

- 12일 향토회관에서 50명 참여, 축소 개최 -

작성일 : 2020-10-12 16:23 수정일 : 2020-10-12 17:3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순창군이 12일 향토회관에서 노인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순창 향토회관에서 읍면 분회장 및 포상대상자, 내빈 등 50명이 참석한 채 열렸다.

매년 대규모로 열렸던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는 참석인원을 50명으로 축소해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봉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최영일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순창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사무국장의 개회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시상에 황숙주 순창군수가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날 권정남(77, 적성면)씨는 순창군지회 부회장직과 적성면 분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전라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임래곤(68, 순창읍), 임병용(72, 유등면), 윤재기(68, 금과면), 전기호(70, 구림면) 등 4명에게도 황숙주 순창군수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김봉호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을 고민해야 하는 청년 자영업자,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늘고 있는 이 시점에의 노인들은 말 그대로 돛을 잃은 배와 같은 실정”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노인,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노인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노인의 날 행사를 축소진행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지혜와 힘을 모아 코로나를 극복하고 내년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순창군 어르신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한 자리에서 많이 뵐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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