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우미, 제철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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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0-13 08:36 수정일 : 2020-10-13 09:11 작성자 : 진민경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쾌적한 기후로 활동하기 그지 없이 좋은 때지만 특별히 건강을 잘 돌봐야 할 때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 내내 지친 심신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칫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차질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또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과 혈관 수축에 의한 순환기 질환자도 부쩍 늘어난다.

 

이런 환절기에는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여름 동안 부실했던 영양을 보충하고 비타민·미네랄·파이토 케미컬(식물내 함유돼 있는 생리활성영양소) 등이 풍부한 제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 가을건강 돕는 식품들

대표적인 제철 식품은 송이버섯.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 등 미량 영양소는 물론이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가 크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생활 등으로 많이 나타나는 동맥경화·심장병·당뇨병·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좋다. 특히 몸에 열이 많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비타민은 건강유지에 필수적이다. 약도 좋지만 자연식품에서 얻는다면 더욱 좋다. 감은 비타민 A와 C가 많아 감기나 만성기관지염에 좋다. 설사시 지사효과도 만점.

 

또한 혈액순환을 돕는 사과, 해갈 효과가 있는 배, 천식과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는 은행,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무, 기침가래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도라지 같은 계절 음식은 가을철 몸을 보호해 주고 약이 되는 건강 지킴이다.

 

더불어 견과류·씨앗류를 하루 한 줌씩 먹어 필수지방산을 공급하는 것도 혈관건강과 피부관리에 유익하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엔 ‘콩’

 

‘밭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콩은 부실한 영양상태와 가을철 발생빈도가 잦은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대두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여성의 갱년기증상을 완화시키고 유방암 등을 예방해 주고, 사포닌·펙틴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콩의 섬유질은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레시틴 성분은 지방용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소화되기 쉬운 양질의 단백질을 듬뿍 함유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좋다. 따라서 콩과 두부를 즐겨 먹으면 가을철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건강은 좋은 음식만으로 지키기 어렵다. 적당한 운동과 수면, 하루 6∼8컵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로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을 보내자.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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