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개원내과의사회, 21일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 500만원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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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원내과의사회가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 500만원 기탁했다. |
전북지역 의사들이 시행 6주년을 맞은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북개원내과의사회(회장 유운용)는 지난 21일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에 써달라며 전주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개원내과의 사회는 전북지역 개원 중인 내과의사로 구성돼있는 친목 학술 모임이다.
이 모임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총 900만원을 전주시에 기부하게 됐다.
전달된 성금은 200세대, 303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포함된 도시락을 배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활용된다.
유운용 회장은 “소외계층 아동에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줄 수 있는 사업에 작지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면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전북개원내과의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