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되고 있는 익산 신체활동마당실 |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체활동마당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지역의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1회 15명 이내로 1일 3회씩 신체활동마당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되고 있다.
신체활동 마당실은 전문화된 재활 상담과 작업치료, 균형감각측정(Bio-rescue) 등 40여종의 재활 전문 운동 장비를 갖춰 체계화된 재활 운동을 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센터는 운동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등록 장애인이라면 언제든지 대상자 등록이 가능하며 관리대상자로 등록되면 건강 문제를 파악 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재활 운동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보건 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는“한동안 집 안에서만 활동해 우울했지만 오랜만에 나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운동에 참여하니 우울감이 해소되고 땀을 흘리니 몸이 더욱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많은 장애인분들이 재활을 통하여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사회에 복귀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